워터프론트 마닐라 호텔, 2027년 1분기 전면 재개 예정

워터프론트 마닐라 호텔 및 카지노 복합시설은 2027년 1분기에 전면 재개될 예정이며, 운영사인 Acesite (Phils.) Hotel Corp.가 발표했습니다. 재개는 세 단계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2026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로비와 일부 음식 및 음료 매장, 카지노 등 공공 영역의 완공과 소프트 오프닝이 포함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2026년 3분기 말에 진행되며, 추가적인 고객 편의시설과 시설들이 도입됩니다. 최종 단계는 2027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남은 호텔 객실 및 일반 편의시설이 완료되어 전체 재개가 이루어집니다.

호텔은 2018년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후 재개발 및 재건축 과정에서 여러 가지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Acesite는 원래의 50년 된 구조와 외관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 여러 기술적 문제와 물류적 어려움을 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보강과 기존 기초 상태에 맞춰 조정해야 할 필요성도 있었습니다. 건설 과정에서 손상된 부재가 발견되어 교체 및 추가 보강이 필요했고, 슬래브 진동 문제로 일부 슬래브도 교체되었습니다.

Acesite의 주가는 0.6% 하락하여 주당 1.65 페소로 거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