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숭이 지오리저브 보존지구

과도한 벌목과 채석장 운영으로 파괴되었던 곳의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보존 개발을 모토로 만들어진 마닐라 대표 지질관광(Geotourism) 명소입니다.

마숭이 지오리저브에는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트래킹을 하며 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마닐라에서 4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차로 90분이면 충분하다.

전소 코뿔새, 긴꼬리 원숭이 등 희귀종과 멸종위기에 처한 필리핀 매독수리 등 고유의 종들도 서식하고 있으며,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 수백 종의 동식물을 발견할 수도 있다.

약 6,000만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카르스트 지형도 관찰 가능하다.

Discovery Trail와 Legacy Trail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어에는 약 3-4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Discovery Trail은 행잉 브릿지와 카르스트 지형의 독특한 동굴, 필리핀에서 가장 큰 호수인 라구나 드 베이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거미줄 모양의 구조물 사폿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gacy Trail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1시간 가량 트래킹을 한 뒤 나무심기 등 환경 복원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장료 주중 1,500페소 / 주말 1,800페소

디스커버리 트레일은 13세 이상 참여 가능

레가시 트레일은 10세 이상 참여 가능

트레킹 팀은 최소 7인, 최대 14인으로 구성된다.

복장은 쳐진 줄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하므로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혹은 등산화를 준비하는게 좋다.

입장권은 마숭이 지오리저브 웹 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구입 가능하다.

필리핀 관광부 마리아 아포 한국 지사장은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마숭이 지오리저브 생태 보호 구역은 아직까지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지속가능한 책임 있는 여행에 관심있는 여행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여행지라고 소개했다.